지금까지 인터넷에 기반을 둔 제품(서비스)에서의 마케팅적 트랜드는 아래의 5가지로 나열할 수 있겠다.
어느 것이 우선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최근의 인터넷기반의서비스에서의 변화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판매위주의 이벤트에서 소비를 위한 교육/계몽 이벤트로 과거의 웹사이트는 홍보를 위한 수단에서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발전해 왔다.
소비자들은 기존의 대중매체를 통해서 제품(서비스) 및 업체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뉴패러다임인 인터넷이라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인터넷의 이용자 수가 급증한다는 소식은 이제 여러 곳에서 들을 수 있다. 늘어나는 시장을 업계에서는 판매를 위한 시장으로 긴급하게 진입하였으며, 그로 인해서 초창기 웹사이트는 홍보에서 시작하여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수단으로 변화되어왔다.
이제 또 다시 그 판매위주의 웹사이트에서 서서히 변해가는 트랜드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최근 들어 다수의 사이트가 단순한 홍보와 판매를 위한 사이트가 아닌 교육/계몽을 위한 사이트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 정보 교환을 위한 장소제공
전문가를 모시고, 전문가로부터의 조언을 제공하는 기존의 정보제공 사이트에 일어난 큰 변화 중에 하나가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숨겨진 전문가로부터의 다양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 업계는 분야의 몇몇 전문가를 두는 것보다도 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최근에 들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징
온라인 커뮤니티의 장점: (업계의 입장)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기 쉽다.
고객의 충성도(Loyalty)를 높일 수 있다.
고객간에 진솔한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장점:(소비자 입장)
다양한 정보를 얻기가 쉽다
웹으로부터 취미 및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호회 활동이 자유롭다.
오프라인을 겸한 따뜻한 온(溫)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업계에서 볼 때,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얼타임으로 고객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신선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하는 고객으로부터 고객 정보를 입력하게 함으로써 고객 기본 정보를 얻으
며, 고객의 웹사이트 내에서의 활동을 감지함으로써, 고객의 관심사 및 미래 시장 개발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반응을 리얼타임으로 얻을 수 있도록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을 가장 잘 구현한 것이라고 하겠다.
판매대행에서 소비 지원으로
- 자동차 딜러를 아십니까? 즉, 자동차 판매원이라고 할까요?
인터넷의 또 다른 혁명이 자동차 판매원과 같은 딜러, 즉 미들맨(중개인)의 변화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각종 많은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급격히 성장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은 이런 성장을 두고, 닷컴 기업의 성장을 예감하였으며, 많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닷컴기업으로 흘러 들어왔지요.
하지만, 많은 닷컴 기업들이 그만 도산을 하고서, 닷컴 붕괴론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그간의 서비스론을 분석해 본 결과, 그들은 판매대행이라는 명목적인 목적만을 위한 서비스를 웹에서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이곳에 이르렀으며, 미들맨(중개인)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某회사의 카피라이터에 보면, '고객제일주의', '고객만족주의' 등이 있지요. 소비자 만족주의라는 말은 아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으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의 한 예를 들겠습니다. (국내에는 들만한 예가 아직은 없네요)
웹에서 자동차 판매를 하는 사이트입니다. 오토바이텔(http://www.autobytel.com)이지요.이곳의 사이트는 자동차 딜러들을 모아놓고,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만드는 곳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3가지의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자동차회사와 모든 자동차 모델에 대한 정보가 제공이 되므로, 고객이 비교판단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둘째, 딜러의 가격경쟁으로부터 최저의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시합니다.
셋째, 자동차 구입을 위한 대출부터 각종 금융지원 정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선택을 하면, 수많은 딜러들이 서로가 제공 가능한 금액을 제시하고, 사이트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더 이상의 흥정이 필요없는 가격)의 제공자를 소비자에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미들맨에게도 고객에게도 양자 이득이 되는 사업 모델이지요.
오토바이텔의 예와 같이 향후 이런 양자 이득이 되는 모델이 점차 증가할 것이며, 국내에 단순 가격비교검색 사이트와는 질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텔의 top 10자동차 중에 현대의 산타페가 8등이에요. 물론 나머지 차는 전부 일본 차이고요. 혼다, 도요타 등)
단순 판매대행의 중개인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가 이제는 양자 이득을 주는 고객의 진정한 소비를 도와주는 웹사이트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뉴미들맨(웹을 이용한 중개인)의 인터넷에 등장은 소비자에게 가져다 준 최고의 이익이 되는 인터넷혁명이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