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drelevance에서 미국내 광고시장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광고주들중 80% 정도가 풀 배너(Full banner)를 선호하고 있지만, 다른 형태의 광고가 더 높은 노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특정 웹사이트에서 배너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풀배너가 9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의 노출율은 겨우 37%에 그치고 있는 반면 다른 형태의 배너 및 버튼광고가 나머지 63%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별로 필요로 하는 광고기술은 다른 것으로
또한 모든 산업이 동일한 광고기술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애니메이션 광고의 경우에는 산업별로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의 경우 시각적인 광고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미지 광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B2B 관련 사이트의 경우에는 가급적 애니메이션 광고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배너 형태별 광고시장의 비율
현재 광고주들이 사용하고 있는 광고의 형태를 살펴보면 풀배너(full banner)가 80%, 중간배너(half banner)가 14%, 작은 배너(short banner)가 3%, 수직배너(vertical banner)가 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배너와는 달리 버튼(button)형식으로 만들어진 광고의 경우에는 가장 큰 버튼(tall button)이 13%, 중간 버튼(medium button)이 14%, 작은 버튼(short button)이 25%, 가장 작은 버튼(micro button)이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형태별 노출율
광고형태별 노출율을 살펴보면 위에서 살펴본 광고형태별 비율과는 약간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왜냐하면 풀배너의 노출율은 37%으로서 광고시장 점유율인 80%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치이며, 그 다음으로는 작은 버튼(short button)이 19%, 가장 작은 버튼(micro button)이 18%, 중간배너(half banner)가 16%, 중간 버튼(medium button)이 4%, 가장 큰 버튼(tall button)이 13%, 작은 배너(short banner)가 1%, 수직배너(vertical banner)가 1%의 노출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치가 보여주고 있는 의미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아직까지는 풀 배너를 선호하는 광고주가 매우 많으며, 광고시장 점유율도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광고의 효과성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풀 배너만이 그 대안은 아니란 점을 알 수 있다.
